흑염소 진액 추천 비교 잘 고르는 방법(인기 시중 제품 비교 기준 1위는?)

흑염소 진액 드시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고단백질에 칼슘이 많아 예전부터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임산부였던 아내에게 흑염소 진액이 좋다는 말에 제가 직접 공부하면서 골랐던 제품들에 대해 비교해 보고 알게 된 정보를 말씀드리니 몸에 좋은 흑염소 진액을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흑염소 진액을 추천하는 이유

왜 일반 염소도 아니고 흑염소가 특별히 건강에 좋은지 생각해 본적 없으신가요? 저도 여기저기 문헌 및 연구결과를 찾아보니 특별히 일반 염소가 아닌 흑염소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즉 흑염소 진액이든 염소 진액이든 크게 상관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흑염소와 일반 백염소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염소의 한의학적 명칭은 고양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일반 염소 진액이 아니라 왜 흑염소 진액일까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문헌 및 동의보감을 찾아보니 검은콩 검은 깨와 같이 검은 색을 띈 음식재료의 한의학적 특징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로 검은색 식재료가 신장의 허기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검은색 약초가 보약에 많이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흑염소 진액 부위별 효능(동의보감)

흑염소 진액은 예전에는 털만 제거한 후 통째로 삶아서 섭취할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살과 뼈를 발라내서 통에 넣어 오랫동안 고와서 진액을 만드는 게 일반적입니다. 

부 위	효능	주의할 점
고양각(흑염소 뿔)	눈을 맑게 함. 두근거리는 심장 치료에 효과적
흑염소 간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줌.
흑염소 피	허약한 체질 보충에 도움이 되어 보양식으로 권장됨.
흑염소 고기	몸이 차갑거나 약한 소화기의 중초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여 마음을 안정시킴.(체온을 올려주어 면역력을 강화시킴) 철분과 아연이 소고기의 2배 지방이 다른 육류에 비해 현저히 적음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 (팔미트산, 올레산, 스테아르산 아리카돈산등) 아리카돈산은 면역력을 높이고 갱년기 증상 예방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됨. 소고기보다 칼슘이 30% 높게 함유되어 있음.  가축중에서 가장 많은 오메가 3 함유량이 가장 높음	열이 많은 성질 열병이 있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열을 올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음.

 

3. 흑염소 진액 추천 기준 및 고르는 방법

요즘에 워낙에 과대과장광고가 많아 어떤 기준으로 흑염소 진액을 골라야 하는지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쓰는 포털사이트에 흑염소진액을 검색하여 나온 10개 업체를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1) 부가재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나의 몸에는 잘 맞는 식품인지

대부분의 흑염소 진액은 흑염소 추출액을 기본으로 추가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제를 함께 포함하여 파는 상품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예를 들어 여주, 홍삼, 흑마늘 등이 들어가 있어 굳이 흑염소액이 아니라 하더라도 부가재료만 섭취해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누구나 들어도 알만한 건강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재료들이 건강에는 분명히 좋지만 어느정도 들어가 있는지 얼마의 비율로 들어가 있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내가 알러지가 없는 그리고 나랑 맞지 않는 한약재가 들어있는지 정도만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판매하는 제품의 흑염소 추출액 

대부분 판매되는 흑염소 추출액은 뒷면이나 전면에 흑염소혼합추출액 100%라고 표시되어 있어 언뜻 보기에는 흑염소 진액이 100% 들어 있구나라는 혼동을 주기 쉽지만 이는 순수흑염소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기에 흑염소 진액을 고르실 때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추출액이 여기는 90%인데 저기는 95%이니 더 좋다는 말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말이니 제품을 고르실 때 그냥 거르셔도 됩니다. 

3) 흑염소 고형분

흑염소 고형분이라 함은 흑염소 육골을 다려서 내린 추출물을 다시 가열하여 물기를 날려버리고 가루 형태로 다시 만든 것을 말합니다. 보통 고형분을 만들 때 부재료를 함께 섞어 만드는 경우 고형분의 비율이 올라가 언뜻 흑염소 자체 함유량이 높은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 데 꼭 보실 때 다른 부재료와 구분하여 고형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대략적인 흑염소 육골의 순수함량을 어느 정도 예측하여 제품을 고르실 때 도움이 됩니다. 

4) 식품 유형(식육추출가공식품, 추출가공식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식육추출가공식품을 고르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식육 즉 흑염소 고기의 함량이 높아야 쓸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에 흑염소 진액 제품을 고르실 때 식육추출가공식품이란 표현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 그나마 흑염소 자체의 순수함량이 높고 주원료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5) 식육함량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흑염소 일일 권장량이 300g 이내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역효과를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드셔야 합니다. 

식육 함량	반응 및 부작용
40% ~ 50%	복통, 설사, 역한 맛,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을 수 있음.
50% 이상	높은 기름 함량 및 노린내 발생 가능
5% 이하 저함량	거의 물맛 + 부재료의 맛

최적의 식육함량은 25%에서 35% 사이의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제품별 후기를 보아도 확실히 순수함량이 30% 내외의 제품을 고르신 분들의 평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마무리

더불어 흑염소 도축 및 제품 생산과정에서의 위생 안전을 보증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업체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들어가는 부재료 역시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값싼 중국산 재료의 경우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거나 생산 제조과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한 관리를 거치는 국내산 부재료를 사용하였는지도 꼼꼼하게 살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은 자연방목된 18개월에서 24개월의 국내산 암흑염소인지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수컷의 경우 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고 젖샘을 분비하는 암컷이 그리고 좋은 풀 및 사료를 먹고 자란 건강하게 방목 사육된 어린 흑염소가 영양학적으로 더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흑염소 진액 고르는 방법 및 올바른 진액을 추천드릴 수 있는 기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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