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많으시고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돌보는 일은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일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장기요양등급을 부여하여 조금이나마 간호하고 돌보는 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기요양 등급 신청 방법 및 조건 그리고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조건
노인장기요양 등급에 신청하시려면 다음 두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를 만족해야 합니다. 첫째 만 65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만 65세 미만이라 하더라도 노인성 질병인 치매나 파킨슨병 등의 뇌혈관 질환을 가진 분이면 장기요양등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조건에 해당한다고 모든 분들이 원하는 등급을 받으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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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위한 실질적 조건
첫째 등급을 받기 위한 어르신이 현재 거동을 할 수 있는지 또는 제대로 된 사고활동이 가능한가 가 중요합니다. 수술을 하셨더라도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는 분은 등급이 안 나올 수 있지만 허리수술이나 다리 수술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등급을 받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일상생활은 가능하더라도 인지기능의 저하로 인한 치매 증상이 있는 경우, 증빙할 수 있는 자료(의사소견서, 일상생활 녹화화면)를 방문심사 때 알려드리면 등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중요한 등급 판정의 기준이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신 분의 일생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신체 정신적 상태입니다.
3.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 기준
대략적으로 1등급에서 2등급은 혼자서 식사나 양치질 및 화장실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3등급에서 4등급은 휠체어와 같은 보조 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해당 등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등급은 일상생활이 가능 하지만 치매 소견이 는 경우입니다. 가족요양을 하는 경우에는 배우자 분이 5등급을 받아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가족이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경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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